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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손을 들었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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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2-04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15:5-6
성서본문 "예루살렘아,
누가 너를 불쌍히 여기겠느냐?
누가 너를 생각하여 위로의 눈물을 흘리며,
누가 네 안부라도 물으려고 들러 보겠느냐?

네가 바로 나를 버린 자다.
나 주의 말이다.
너는 늘 나에게 등을 돌리고 떠나갔다.
나는 이제 너를 불쌍히 여기기에도 지쳤다.
너를 멸망시키려고 내가 손을 들었다."

(예레미야서 15:5-6)
성서요약 예루살렘 시온성아 누가너를 생각하여
불쌍하게 들러보며 위로눈물 흘리리요
날버리고 떠나간건 바로네가 아니더냐
너를멸망 시키려고 이미내손 올라갔다
예루살렘을 향한 주님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하게 된 것은 공연히 된 일이 아니라, 백성들이 주님을 버리고 떠나갔기 때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밝히십니다.

주님께 등을 돌리고 떠나가는 백성을 향하여 주님께서는 손을 드십니다. 그 손은 '멸망시키는 손'입니다. 주님께서 손을 드실 때는 항상 큰 사건이 일어납니다. (1)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가나안 땅을 주기로 약속하실 때 주님께서는 손을 드셨습니다(출애굽기 6:8). (2) 이집트를 치고, 그들 가운데서 이스라엘 자손을 이끌애내실 때 주님께서는 손을 드셨습니다(출애굽기 7:5). (3)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기로 한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들어가지 않겠다고 맹세하실 때 주님께서는 손을 드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백성을 구원하실 때도 손을 드셨고, 백성에게 벌을 내리실 때도 손을 드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나를 향하여 어떤 손을 들고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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