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린 날 | 2010-04-16 |
|---|---|
| 실린 곳 | 문화일보 |
맞벌이 부부가 형편이 되지 않아 시골에 있는 친할머니집에 아이를 맡기고 한 달에 한번씩 아기의 얼굴을 보러 갔다. 하루는 엄마가 그림책을 사가지고 아이에게 가서 책에 그려진 토끼를 가리키며 물었다.
“아가 이게 뭐지?”
“토깽이!”
엄마는 다시 염소를 가리키며 물었다.
“아가 이건 뭐지?”
“얌생이!”
아기의 말투에 기가 막힌 엄마가 벌컥 화를 냈다.
“누구한테 그렇게 나쁜 말버릇을 배웠어?”
그러자 씨익~ 웃으며 아기가 하는 말.
“할마이….”
“아가 이게 뭐지?”
“토깽이!”
엄마는 다시 염소를 가리키며 물었다.
“아가 이건 뭐지?”
“얌생이!”
아기의 말투에 기가 막힌 엄마가 벌컥 화를 냈다.
“누구한테 그렇게 나쁜 말버릇을 배웠어?”
그러자 씨익~ 웃으며 아기가 하는 말.
“할마이….”
| 번호 | 제목 | 실린 날 | 조회 수 |
|---|---|---|---|
| 4064 | 밉다! 미워! 직장상사 | 2001-12-15 | |
| 4063 | 구인광고 해독법 | 2010-01-21 | |
| 4062 | 남편 뒷조사 | 2001-12-17 | |
| 4061 | 새로 나온 고사성어들 | 2001-12-22 | |
| 4060 | 벤처기업의 엄청난 발명품 | 2003-02-03 | |
| 4059 | 새로운 주식 용어 | 2009-05-12 | |
| 4058 | 진급이 빠른 이유 | 2009-08-08 | |
| 4057 | 요즘 젊은 것들은… | 2020-04-28 | |
| 4056 | 법대생들의 대화 | 2001-12-22 | |
| 4055 | 성형수술한 것을 후회할 때 | 2009-12-03 | |
| 4054 | 최고 직업 | 2010-01-21 | |
| 4053 |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의 해학 | 2009-06-24 | |
| 4052 | 구조조정 | 2009-09-20 | |
| 4051 | 불황 극복 방법 | 2001-12-15 | |
| 4050 | 응원박수의 생활화 | 2002-06-27 | |
| 4049 | 남 좋은 일 | 2010-02-01 | |
| 4048 | 국회의원 급수 판정법 | 2001-12-23 | |
| 4047 | 정치인들과 아이들 | 2004-04-05 | |
| 4046 | 백수의 명절증후군 시조 | 2003-02-10 | |
| 4045 | 나는 연주가 | 2009-06-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