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는, 자신이 주님의 손에 붙들려 외롭게 지내고 있는데도 어찌하여 고통이 그치지 않고 상처가 낫지 않는지, 주님 앞에서 따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믿을 수 없는 분'이라고까지 퍼부어 댑니다. "흐르다가도 마르고 마르다가도 흐르는 여름철의 시냇물"은 사막지역의 전형적인 시냇물 모습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예레미야의 이런 탄식이 주님의 넓은 마음을 읽지 못한 데서 오는 '투정'이기는 하지만, 주님은 그런 투정도 다 받아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예레미야는 주님 품에서 마음껏 울고 있는 것입니다. 울고 싶을 때 부모 앞에서 울 수 있다는 것도 복이고, 하나님 앞에서 투정을 부릴 수 있는 것도 적지 않은 복입니다.
물론 예레미야의 이런 탄식이 주님의 넓은 마음을 읽지 못한 데서 오는 '투정'이기는 하지만, 주님은 그런 투정도 다 받아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예레미야는 주님 품에서 마음껏 울고 있는 것입니다. 울고 싶을 때 부모 앞에서 울 수 있다는 것도 복이고, 하나님 앞에서 투정을 부릴 수 있는 것도 적지 않은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