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분"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10-02-17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15:18
성서본문 어찌하여 저의 고통은 그치지 않습니까?
어찌하여 저의 상처는 낫지 않습니까?
주님께서는, 흐르다가도 마르고
마르다가도 흐르는 여름철의 시냇물처럼,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분이 되셨습니다.

(예레미야서 15:18)
성서요약 어찌하여 저의고통 그치지를 않습니까
어찌하여 저의상처 나을낌새 없습니까
흐르다가 없어지고 다시보면 또흐르는
내주님은 여름냇물 믿지못할 분입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주님의 손에 붙들려 외롭게 지내고 있는데도 어찌하여 고통이 그치지 않고 상처가 낫지 않는지, 주님 앞에서 따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믿을 수 없는 분'이라고까지 퍼부어 댑니다. "흐르다가도 마르고 마르다가도 흐르는 여름철의 시냇물"은 사막지역의 전형적인 시냇물 모습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예레미야의 이런 탄식이 주님의 넓은 마음을 읽지 못한 데서 오는 '투정'이기는 하지만, 주님은 그런 투정도 다 받아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예레미야는 주님 품에서 마음껏 울고 있는 것입니다. 울고 싶을 때 부모 앞에서 울 수 있다는 것도 복이고, 하나님 앞에서 투정을 부릴 수 있는 것도 적지 않은 복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2124 2015-10-12 예레미야서 39:4-7 시드기야의 굴욕 1703
2123 2012-05-04 예레미야서 39:1-3 예루살렘의 함락 15807
2122 2011-05-24 예레미야서 38:27-28 입이 무거운 예레미야 12384
2121 2011-05-20 예레미야서 38:24-26 “발설하지 마시오!” 6078
2120 2011-05-17 예레미야서 38:23 “임금님의 아내와 자녀들도” 6156
2119 2011-05-04 예레미야서 38:20-22 “믿던 도끼에 발 찍혔다!” 6807
2118 2011-04-26 예레미야서 38:19 “유다 사람들이 두렵소!” 6622
2117 2011-04-22 예레미야서 38:17-18 “항복하여야 한다!” 6297
2116 2011-04-21 예레미야서 38:15-16 맹세 6118
2115 2011-04-20 예레미야서 38:14 밀담 5956
2114 2011-04-19 예레미야서 38:10-13 살아난 예레미야 6046
2113 2011-04-18 예레미야서 38:7-9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5926
2112 2011-04-15 예레미야서 38:5-6 "나에게 무슨 힘이 있다고…" 6073
2111 2011-04-14 예레미야서 38:4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5857
2110 2011-04-13 예레미야서 38:1-3 계속 살아 남으려면… 5744
2109 2011-04-11 예레미야서 37:21 빵 한 덩이 6053
2108 2011-04-01 예레미야서 37:17-20 변함없는 예언 5697
2107 2011-03-31 예레미야서 37:14-16 예레미야의 투옥 4846
2106 2011-03-30 예레미야서 37:11-13 그물 4730
2105 2011-03-29 예레미야서 37:6-10 "너희 자신을 속이지 말아라!" 46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