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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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05-26 23: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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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10-05-20 
실린 곳 매일경제 


90대 치는 골퍼 : 남을 못 가르쳐서 안달이다.

80대 치는 골퍼 : 먼저 물어봐야 알려준다.

70대 치는 골퍼 : 사정해서 물어보면 겨우 알려준다.

프로 골퍼 : 물어보면 돈 받고 알려준다.



초보 골퍼 부인 : 허리 좋아진다고 칭찬한다.

90대 골퍼 부인 : 주말이면 애들만 들볶는다.

80대 골퍼 부인 : 돈 잃고 들어오면 신랑 죽인다.

70대 골퍼 부인 : 따로 논다. 그리고 클럽하우스에서 간혹 마주친다.



비기너 캐디 : 친절하며 공 찾는 데 헤매고 잘 뛴다.

두 달 된 캐디 : 클럽을 두세 개씩 갖다 준다.

6개월 된 캐디 : 엉뚱한 공만 찾아다 준다.

1년 된 캐디 : 먼 산 보면서 공 잘 찾고 거리도 정확하다.

2년 된 캐디 : 가끔 손님 휴대전화를 쓴다.



초보 그린보수 아줌마 : '볼!'이라고 몇 번 외쳐야만 피한다.

6개월 된 아줌마 : 공 날아오는 소리만 듣고 살짝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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