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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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05-26 23:22:54
0 1334
실린 날 2010-05-25 
실린 곳 서울경제 
꼬마 자니가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날 아버지는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가 내기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선생님은 그쯤이야 아무 문제가 아니라고 답했다. 첫날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아버지는 선생님에게 전화로 상황이 어땠는지를 문의했다. 선생님은 "저 때문에 자니의 내기 경력이 엉망이 됐을 거예요. 제 엉덩이에 점이 있을 거라고 5달러를 걸기에 엉덩이를 보여주곤 제가 돈을 땄지요."

"세상에, 뭐라고요?"아버지가 외쳤다. "왜 그러세요?" 선생님이 물었다.

자니 아버지가 답했다. "자니가 오늘 수업이 끝나기 전까지 선생님의 엉덩이를 볼 수 있다며 저에게 100달러 내기를 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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