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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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06-15 03:22:05
0 1564
실린 날 2010-06-14 
실린 곳 서울경제 
어떤 남자가 심장마비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왔다. 의사는 당장 심장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죽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의사는 "심장 두 개가 있는데요, 하나를 고를 수 있답니다. 하나는 변호사의 심장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 복지사죠." 남자가 재빨리 대답했다. "변호사꺼요" 의사가 말하길 "잠깐만요, 그분들에 대해 좀 더 알아야 하지 않나요?" 남자가 답했다. "전 질릴 정도로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사회복지사라면 심장에서 눈물깨나 쏟았을 거고 변호사라면 그런 일이 단 한번도 없었을 것 아닙니까. 이왕이면 새 걸 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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