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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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08-16 03:32:27
0 2119
실린 날 2010-08-11 
실린 곳 한국경제 
신부와 랍비가 술집에 들어섰다. 자리에 앉아 마실 것을 주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던 신부가 의아해했다. "보아하니 이 술집엔 여자라곤 하나도 안 보이네요. "

랍비는 그 사실을 깨닫고 "여기는 호모들의 술집인가보군요"라고 했다.

한 사내가 다가오더니 신부에게 찝쩍거리는 것이 아닌가. 신부는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때 랍비가 그 사내의 귓전에 대고 뭔가를 속삭였다. 그랬더니 그 사내는 물러갔다.

"고마워요. 그런데 뭐라고 말한 겁니까?"하고 신부가 물었다.

"우리는 신혼여행 중이라고 했답니다. " 랍비의 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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