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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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12-02 01: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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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10-11-26 
실린 곳 문화일보 
▲티잉그라운드에서 대는 핑계

- 충분히 몸을 풀지 못했어.

- 3주 동안 통 못 쳤더니.

- 옆에서 떠들고 꼼지락거리는 통에 리듬을 놓쳤어.

▲나쁜 샷에 대한 핑계

- 바람이 갑자기 부는 바람에.

- 공 뒤에 나무뿌리가 튀어나온 걸 몰랐어.

- 발이 미끄러졌어.

- 햇빛에 눈이 부셨어.

- 공에 흙이 묻었어.

▲퍼팅 때 하는 핑계

- 공에 벌레가 붙었어.

- 스파이크 마크에 걸렸어.

- 핸드폰이 갑자기 올려서.

- 그린에 물기가 많아 거리가 통 안 맞어.

▲라운드 후의 핑계

- 그늘집에서 막걸리(맥주)를 마시는 게 아니었어.

- 연습장에서 연습볼을 너무 많이 쳤나봐.

- 날이 너무 추워서(더워서) 제대로 못 쳤어.

-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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