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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거라!"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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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4-05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18:1-4
성서본문 이것은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다. "너는 어서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거라. 거기에서 내가 너에게 나의 말을 선포하겠다."

그래서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갔더니, 토기장이가 마침 물레를 돌리며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토기장이는 진흙으로 그릇을 빚다가 잘 되지 않으면, 그 흙으로 다른 그릇을 빚었다.

(예레미야서 18:1-4)
성서요약 예레미야 향하여서 주님말씀 하시었다
너는지금 내려가서 토기장이 집가거라
예레미야 가봤더니 토기장이 일하던중
흙을빚다 잘안되면 딴그릇을 빚어냈다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집으로 가보라고 하신 것은, 거기서 메시지를 전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거기서, 토기장이가 흙을 빚어 그릇을 만들다가 잘 안 되면 그것을 뭉개고 그 흙으로 다른 그릇을 빚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토기장이는 하나님, 그릇은 사람입니다. 그릇의 용도는 그릇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토기장이가 정하듯이, 사람이 어떤 사명을 가지고 태어나느냐 하는 것 역시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일찍이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주님, 사람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제가 이제 깨달았습니다. 아무도 자기 생명을 조종하지 못한다는 것도, 제가 이제 알았습니다"(예레미야서 10:23). 쇼펜하우어가 말했다고 하지요. "운명이 카드를 섞고 우리가 겨룬다."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결정할 수는 없지만, 운명의 범위 안에서 얼마든지 변화를 줄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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