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유다 백성을 향하여 진노하셨을 때, 예레미야는 백성들을 변호하며, 그들을 살려 달라고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이제 와서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합니다. 선을 악으로 갚으려 하고 있습니다.
남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일입니다. 세상에는 은혜를 갚으며 사는 사람보다 은혜를 잊고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이 살고 있습니다. 천하의 예레미야 같은 예언자도 그런 일을 겪고 살았는데, 우리가 은혜 모르는 사람을 만난다고 뭐가 그리 대수겠습니까?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지요.
그래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라고 권고합니다. "오늘 나는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은혜를 모르는 사람, 오만한 사람, 교활한 사람, 속이기를 잘 하는 사람, 시기심이 많은 사람, 이기적인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김철곤 역), ≪아우렐리우스 명상록≫(민중출판사, 2005), 26쪽.
남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일입니다. 세상에는 은혜를 갚으며 사는 사람보다 은혜를 잊고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이 살고 있습니다. 천하의 예레미야 같은 예언자도 그런 일을 겪고 살았는데, 우리가 은혜 모르는 사람을 만난다고 뭐가 그리 대수겠습니까?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지요.
그래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라고 권고합니다. "오늘 나는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은혜를 모르는 사람, 오만한 사람, 교활한 사람, 속이기를 잘 하는 사람, 시기심이 많은 사람, 이기적인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김철곤 역), ≪아우렐리우스 명상록≫(민중출판사, 2005), 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