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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뜰에 서서"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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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5-03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19:14-15
성서본문 예레미야는, 주님께서 예언하라고 보내신 도벳에서 돌아와, 주님의 성전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였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이 백성이 고집을 부려, 나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으므로, 이제 내가 이미 선포한 그 모든 재앙을, 이 도성과 거기에 딸린 모든 성읍 위에 내리겠다."

(예레미야서 19:14-15)
성서요약 도벳에서 예언한뒤 예레미야 돌아와서
성전에서 주님말씀 백성에게 전하였다
이백성이 고집부려 나를거역 했으므로
나선포한 모든재앙 그들에게 내리겠다
예언의 무대가 바뀌었습니다. 예레미야는 도벳 곧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항아리를 깨뜨리는 '예언 퍼포먼스'를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이제는 성전에서 공식 예언을 선포합니다. 예언의 내용은, 도벳에서 선포한 재앙을 예루살렘 도성에 내리겠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전한 주님의 말씀의 결론은 '너희들이 고집을 피워 나를 떠났기 때문에 내가 이제 너희를 파멸시키겠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예루살렘 성전에서 바로 말했어도 무방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뜻을 분명히 사람들에게 심어주기 위해서 예레미야는 장로들과 제사장들을 데리고 도벳까지 가서 '항아리 깨뜨리기' 시연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와 비슷한 목적으로 예언자 이사야는 3년 동안 벗은 몸과 맨발로 다닌 적도 있습니다(이사야서 20장). 이런 것들을 두고 '행위예술'에서 말을 빌려와, '행위예언'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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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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