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의 심장인 성전에서 유다의 멸망을 예고했을 때에, 예루살렘 성전 총감독이며 제사장인 바스훌은 공권력을 발동하여 예레미야를 체포하고 그를 때린 뒤에 차꼬를 채워 성전의 임시 유치장에 감금시켰습니다. 그때 예레미야는, 바스훌의 이름은 이제부터 '바스훌'이 아니라 '마골밋사빕' 곧 '사면초가'(四面楚歌)라 불릴 것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왕의 군사들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그야말로 예루살렘은 사면초가(四面楚歌)에 고립무원(孤立無援)이 되었습니다. 그제야 시드기야 왕은 상황의 위중함을 깨닫고 다급하게 예레미야에게 사람을 보내서 구원을 요청합니다. 그렇게 해서 온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하필이면, 그 전에 예레미야를 때리고 감급했던 바스훌이었습니다. 소설에서는 이런 경우를 가리켜 '운명의 장난'이라 하지만, 주님의 역사에서는 '말씀대로 이루어짐'이라고 합니다.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왕의 군사들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그야말로 예루살렘은 사면초가(四面楚歌)에 고립무원(孤立無援)이 되었습니다. 그제야 시드기야 왕은 상황의 위중함을 깨닫고 다급하게 예레미야에게 사람을 보내서 구원을 요청합니다. 그렇게 해서 온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하필이면, 그 전에 예레미야를 때리고 감급했던 바스훌이었습니다. 소설에서는 이런 경우를 가리켜 '운명의 장난'이라 하지만, 주님의 역사에서는 '말씀대로 이루어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