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절의 "골짜기로 둘러싸인 우뚝 솟은 바위 산에서 사는 자들아"는 개역개정판에는 "골짜기와 평원 바위의 주민아"로 되어 있고, 공동번역개정판에는 "계곡을 굽어보는 예루살렘아, 벌판에 우뚝 솟은 바위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다음에 나오는 '너희'는 2인칭 여성단수 표현이므로 이 구절은 예루살렘을 보고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뜻으로 볼 때 예루살렘 주민을 가리키겠지요. 어쨌든, 예루살렘은 하늘이 내린 요새로서, 적으로부터 공격을 막아내는 데 유리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적의 공격은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주님의 공격을 피할 수 있겠는지 물어봅니다. 주님께서 직접 공격하여 그들을 치시겠다고 하십니다. 주님께서 작정하시면 아무리 튼튼한 요새라도, 아무리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곳이라도 무사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사람의 기준으로 본 안정성에 의지하는 것보다, 주님 앞에서 행실을 똑바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적의 공격은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주님의 공격을 피할 수 있겠는지 물어봅니다. 주님께서 직접 공격하여 그들을 치시겠다고 하십니다. 주님께서 작정하시면 아무리 튼튼한 요새라도, 아무리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곳이라도 무사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사람의 기준으로 본 안정성에 의지하는 것보다, 주님 앞에서 행실을 똑바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