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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불러다가…"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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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5-31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22:6-7
성서본문 이것은 나 주가
유다 왕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네가 나에게 길르앗과도 같고
레바논 산 꼭대기와 같았으나,
이제는 내가 너를 사막으로 만들고
아무도 살지 않는 성읍으로 만들겠다.
내가 너를 무너뜨릴 사람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연장을 마련하여 줄 것이니,
그들이 너의 가장 좋은 백향목들을 찍어 내어,
불 속으로 집어 던질 것이다.

(예레미야서 22:6-7)
성서요약 유다나라 왕실두고 너의주님 나말한다
네가전엔 내앞에서 길르앗과 같았었지
이제내가 너를쳐서 사막으로 만들겠고
사람하나 살지않는 성읍으로 만들리라

너를밟고 무너뜨릴 사람들을 나불러서
그들에게 온갖연장 마련하여 줄것이니
그들너의 가장좋은 백향목들 찍어내어
너를들어 불속으로 던져넣고 말것이다
주님은, 유다 왕실이 예전에는 주님 앞에서 길르앗과도 같고 레바논 산 꼭대기와 같았다고 회고하십니다. 길르앗과 레바논 산은 숲이 울창한 산으로서 목재가 많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지은 궁궐을 '레바논 수풀 궁'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열왕기상 7:2). 길르앗은 유향(frankincense, 乳香)의 산지(産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예레미야서 46:11 참고). 그러니까 유다 왕실이 예전에는 물자도 풍성하고 보기에도 아름다웠지만, 이제는 그런 좋은 시절도 다 끝났다고 주님께서 선고하십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예루살렘을 사막으로 만들고, 아무도 살지 않는 황폐한 성읍으로 만들겠다고 하십니다. "너를 무너뜨릴 사람들"은 바빌로니아 사람들인데, 주님께서 그들에게 연장을 마련하여 주셔서, 그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이 자랑하던 백향목들을 찍어 내어, 불 속으로 던져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사람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연장까지 마련하여 주시는 분입니다. 그 사람들은 우리를 파멸시킬 수도 있지만, 주님께서 명령하시면 우리에게 멋진 '수풀 궁'을 지어줄 수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불러모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득이 될 사람들일지, 복이 될 사람들일지, 그것은 오직 우리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법'을 사모하는 사람에게는 보탬이 되는 사람들을 보내 주시고, 자기 욕심을 위해서 대의를 그르치는 사람에게는 망하게 하는 사람들을 보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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