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씀은 유다 왕 여호야김에 대한 경고입니다. 이집트의 느고 왕은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붙잡아서 이집트로 데리고 가면서, 여호아하스의 형제 엘리야김을 세워 유다의 왕으로 삼고, 엘리야김이라는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꾸게 하였습니다(역대지하 36:4). 그러니까 여호야김 왕은 이집트가 세운 '꼭두각시' 왕이었던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당연히 반 바빌로니아, 친 이집트파였을 것입니다.
유다는 당시 강대국들인 북쪽의 바빌로니아와 남쪽의 이집트 사이에서 휘둘리고 있었습니다.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예레미야는 유다가 바빌로니아에 항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지만, 이 말씀에서는 여호야김의 개인적인 실정(失政)을 고발합니다. 여호야김 왕은 나라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궁궐 짓는 일, 누각 짓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일꾼들에게 품삯도 제대로 주지 않고 '부역'을 시켰습니다.
국가 지도자가 위기의 국제정세를 파악하지 못하고 오로지 '건설'에만 매달려 자기 욕심을 채우려 하고 있으니, 그에게뿐만 아니라 나라에 화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유다는 당시 강대국들인 북쪽의 바빌로니아와 남쪽의 이집트 사이에서 휘둘리고 있었습니다.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예레미야는 유다가 바빌로니아에 항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지만, 이 말씀에서는 여호야김의 개인적인 실정(失政)을 고발합니다. 여호야김 왕은 나라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궁궐 짓는 일, 누각 짓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일꾼들에게 품삯도 제대로 주지 않고 '부역'을 시켰습니다.
국가 지도자가 위기의 국제정세를 파악하지 못하고 오로지 '건설'에만 매달려 자기 욕심을 채우려 하고 있으니, 그에게뿐만 아니라 나라에 화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