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곳 2001-09-04 동아일보, 이종훈기자 
‘성경책이 목숨을 구했다?’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마이어스에서 우울증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아들 삼형제를 살해하려는 ‘광란극’을 펼쳐 막내아들이죽고 자신은 경찰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둘째 아들은 성경책 덕분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했으며 큰 아들은 경찰의 전화를 받고 미리 피신해 화를 면했다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다.

레슬리 앤 월리스(39)라는 여인은 이날 집에서 여섯 살짜리 막내 아들제임스를 총으로 무참히 쏴 죽이면서 광란의 서막을 열었다.

그는 범행 후 둘째 아들 케네스(16)가 다니는 교회로 차를 몰고 가 교회 밖에 서 있던 아들에게 정면에서 총을 발사했다.

하지만 총알이 케네스가 가슴에 들고 있던 성경책에 박히는 바람에 케네스는 손에 경미한 부상만 입은 채 목숨을 구했다.월리스씨는 이번엔 큰아들 그레고리(19)가일하는 피자가게로 갔으나 경찰의 연락을 받고 아들은 이미 피한 뒤였다.

월리스는 결국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중상을 당했다.

경찰은 “케네스가 성경책을 들고 있지 않았더라면 목숨을 건지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월리스의 집에서 우울증 치료제를 발견했으나 범행 동기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608 기타 이야기 신앙생활하면 오래 산다
607 기타 이야기 주일예배 개근 기록
606 기타 이야기 종교인이 가장 오래 살아
605 기타 이야기 기도하면 오래 산다
604 기타 이야기 늦잠꾸러기 벌레가 오래산다
603 기타 이야기 맛을 내는 박테리아
602 기타 이야기 산을 옮긴 믿음
601 기타 이야기 들통타령
600 기타 이야기 어떤 여자의 오해
599 기타 이야기 소돔과 고모라는 실제 있었던 땅
598 기타 이야기 겸손은 사랑실천 최대 무기
597 기타 이야기 당신의 판단에 상처받는 사람이 없어야
596 기타 이야기 두 사람의 생애(휴우즈와 록펠러)
595 기타 이야기 투병중 종교적 신념 잃으면 사망률 높아져
594 기타 이야기 해서는 안될 말들
593 기타 이야기 신도의 변명
592 기타 이야기 성공의 비결
591 기타 이야기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은?
590 기타 이야기 삶에 이르는 병
589 기타 이야기 자녀를 위한 맥아더 기도문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