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아무도 애도하지 않는 죽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10-06-09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22:18-19
성서본문 그러므로 주님께서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아무도 여호야김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을 것이다.
남자들도 '슬프다!' 하지 않고
여자들도 '애석하다!' 하지 않을 것이다.
'슬픕니다, 임금님! 슬픕니다, 폐하!'
하며 애곡할 사람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를 끌어다가
예루살렘 성문 밖으로 멀리 내던지고,
마치 나귀처럼 묻어 버릴 것이다."

(예레미야서 22:18-19)
성서요약 요시야의 아들왕인 여호야김 임금두고
만군의주 주님께서 말씀하여 이르셨다
여호야김 죽더라도 슬퍼할이 없으리라
여호야김 죽더라도 애도할이 없으리라

슬프도다 애석하다 곡하는이 하나없고
그죽음에 눈물흘릴 사람하나 없으리라
사람들은 그를끌어 성밖으로 내던지고
나귀처럼 짐승처럼 땅에묻어 버리리라
사람의 목숨을 가볍게 여긴 결과, 여호야김 자신의 목숨도 가볍게 여겨질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그래도 한 나라의 왕이었는데, 그의 죽음에 대해 애도하거나 울어줄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예레미야는 말합니다. 슬퍼하기는커녕, 죽은 나귀의 시체를 처리하는 것처럼 그의 시체를 끌어내다가 성밖에 묻어버릴 것이라고 합니다. 장례식 같은 것은 꿈도 꾸지 못할 처지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가 어떤 임종을 맞이했는지,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존경받던 사람이 죽으면 애도하는 사람이 많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백성들을 '무시'하였기 때문에 자신도 '무시'당하는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864 2004-11-13 잠언 8:22-36 창조의 명공 2341
863 2004-02-07 욥기 30:20-31 회복을 위한 몸부림 2339
862 2004-01-01 욥기 1:1-5 욥의 자식 사랑 2337
861 2005-10-14 전도서 7:11-12 지혜가 돈보다 좋은 이유 2336
860 2004-12-10 잠언 12:24-28 부지런한 사람의 손 2336
859 2004-11-12 잠언 8:17-21 금고 2336
858 2004-06-19 시편 97:1-12 수치를 당할 사람들 2335
857 2005-10-25 전도서 7:27-29 하나님은 단순하게 만드셨다 2333
856 2004-11-08 잠언 7:1-5 지혜를 사수하라! 2330
855 2008-11-17 이사야서 51:12 "너는 누구냐?" 2329
854 2005-02-14 잠언 18:17-19 사실이 밝혀지기까지 2329
853 2005-02-25 잠언 19:18-20 마음 다스리기 2326
852 2004-02-06 욥기 30:1-19 욥을 조롱하는 사람들 2325
851 2003-12-03 에스라기 4:1-24 방해꾼 2323
850 2008-11-24 이사야서 51:21-23 "고통 받는 자야! 2322
849 2005-10-12 전도서 7:8-9 분노는 어리석은 사람의 품에 2322
848 2004-05-25 시편 76:1-12 마땅히 경외할 분 2320
847 2005-02-18 잠언 19:4-7 친구 모으기 2318
846 2005-10-11 전도서 7:5-7 노래보다는 책망을 2317
845 2005-06-23 잠언 27:11 "나를 기쁘게 해 다오" 23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