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야마돌아~"
여기서 야마는 일본어의 'やま[야마]'에서 온 것으로 '산(山)'이라는 뜻이다. 굳이 해석을 하자면 '열을 받아서 산이 핑핑 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 "뭘~ 둘이 삐까삐까 한데?" "우와~ 차, 삐까뻔쩍하다!"
삐까삐까는 일본어 'びかびか[비까비까]'에서 온 것으로 뜻은 '번쩍번쩍하다' 라는 뜻인데, 위의 예문에서 후자의 경우에는 '차가 번쩍번쩍번쩍한다!'라는 이상한 말이 됨.
☆ "좋아좋아~ 오케바리~"
오케바리는 일본어의 'おきまり[오키마리]'에서 온 것으로 오키마리란 '결정'이란 의미이다. 식당 등에서 음식 주문을 받을 때 '오키마리 데스까?'라고 하면 '결정하셨습니까?'란 뜻으로 쓰인다. 난... "오케이~ 바리~"인줄 알았네...그려...
☆ "우리 쎄쎄쎄 하자~"
쎄쎄쎄는 일본어 'せっせっせ[쎄쎄쎄]'에서 온 것으로 원 뜻은 '[놀이, 게임 등등의] 준비동작'이라는 뜻이다.
"우리 게임 준비동작하자~" 한 마디로 바보 되는 것이다.
☆ "니가 아무리 땡깡 부려도 안 되는 건 안 돼!"
마치 '조르다, 떼쓰다'라는 뜻일 것 같은 땡깡은 'てんかん[뗀깡]'이라는 말에서 온 것으로 그 뜻은 무시무시하게도... 간질병이다. '너 간질병부리면 혼낸다!'라고 말한다는 걸 상상해보면 끔찍하기 한이 없다.
☆ "어제 우리 삼촌 가게가 싹쓰리 당했어."
싹쓰리는 '모조리 쓸어가다[훔쳐가다]'의 의미로 쓰이는 'すり[쓰리]'로, 뜻은 '소매치기'란 뜻이다. 그렇다면 "싹소매치기"는 무슨 뜻일까?
☆ "그냥, 아싸리 쐬주나 한 잔 마시러 가자."
아싸리는 'あっさり[앗싸리]'로 그 뜻은 '깨끗하게, 산뜻하게'라는 뜻이다.
☆ "똘똘아, 식탁 위에 모찌 떡 먹으렴."
모찌는 'もち[모찌]'이며 뜻은 '떡'이다. 그러므로 "똘똘아, 식탁 위에 떡떡 먹으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