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미국의 남북 전쟁이 터지기 몇 해 전이었다. 오하이오 주의 대농(大農) 부호인 테일러씨(Worthy Taylor) 농장에 한 거지 소년이 굴러들었다. 17세의 짐이었다. 일손은 얼마든지 필요한 이 집에서는 그를 머슴으로 고용했다. 그러나 3년 뒤 자기의 외동딸과 짐이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 테일러씨는 몹시 노하여 짐을 빈 손으로 때려서 내 쫓았다.

그후 35년이 지나 낡은 창고를 헐다가 짐의 보따리를 발견하였는데 한 권의 책 속에서 짐의 본명을 찾았다.

"James A. Garfield,"

현직 대통령의 이름이었다. 그 동안에 짐은 히람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고, 육군 소장을 거쳐 하원의원에 여덟 번 피선된 후 백악관을 차지했던 것이다.

사람을 외모로 볼 것이 아니다.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528 다른나라 이야기 [지구마을아침인사] 러시아 “도브로예 우트로!”
527 우리나라 이야기 칠십에 얻은 아들
526 기타 이야기 늑대 두 마리
525 우리나라 이야기 칠자만 못한 여자 팔자
524 기타 이야기 아내 기 죽이는 말
523 기타 이야기 어느 자동차 판매왕의 비결
522 기타 이야기 형과 동생
521 다른나라 이야기 훌륭한 직장 후배 키우기 10계명
520 기타 이야기 어느 지혜로운 노신사
519 우리나라 이야기 당돌(唐突)한 새색시
518 우리나라 이야기 머슴들의 새끼꼬기
517 우리나라 이야기 먹는 데도 죄 있다
516 기타 이야기 예수님은 누구신가
515 기타 이야기 ‘인생 망친 로또 대박’ 19억원 당첨 10달만에 탕진
514 다른나라 이야기 [지구마을아침인사] 이슬람나라 “앗살람 알라이쿰”
513 기타 이야기 이렇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
512 다른나라 이야기 [지구마을아침인사] 남아공 통가샹간족 “아부셴!”
511 다른나라 이야기 [지구마을아침인사] 몽골 “사인 바이노”
510 기타 이야기 "나는 침묵했다!"
509 기타 이야기 “부부싸움 잦으면, 자녀 자주 아프다”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