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곳 2002-02-11 국민일보 
1914년 12월 에디슨이 예순일곱살 때 그의 실험실에 화재가 발생했다.그 하룻밤의 화재는 에디슨의 필생의 과업을 다 재로 만들어 버렸다.손해액은 200만달러가 넘었지만 보상금은 겨우 23만8000달러였다.

그러나 실험실이 화재에 휩싸였을 때 에디슨은 당황하지 않았다.차분하게 그 불타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게다가 에디슨은 그의 아들 찰스에게 어머니를 불러오라고 하였다.왜냐하면 이런 굉장한 광경은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다음날 아침 에디슨은 폐허가 된 실험실을 바라보며 다음과 같이 중얼거렸다.“재난도 가치가 있지.내 모든 실수가 다 타버렸으니까.하나님,제가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화재가 나고 3주후 에디슨은 최초의 축음기를 세상에 내놓았다.

재난도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의미와 가치가 달라지는 법이다.어떠한 재난도 감사로 받아들이는 법을 깨우친 사람은 결코 두려워할 것이 없고 그의 자유를 빼앗기지 않는 법이다.

정삼지 목사(제자교회)

1. 2002-02-17 Antioch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168 기타 이야기 로봇들의 토론
167 기타 이야기 무화과
166 기타 이야기 산을 옮긴 믿음
165 기타 이야기 아버지의 목발
164 기타 이야기 이상한 도둑
163 기타 이야기 아담은 주머니가 없었다
162 기타 이야기 상처 입은 조개가 진주를 만듭니다
161 기타 이야기 십자가와 감사
160 기타 이야기 암소 아홉 마리
159 기타 이야기 사랑이란 처방약
158 기타 이야기 땅콩이 지닌 의미
157 기타 이야기 배고픔은 불편한 것일 뿐
156 기타 이야기 검은 풍선도 뜨나요?
155 기타 이야기 일등자리
154 기타 이야기 코카콜라와 복음
153 기타 이야기 모유 예찬
152 기타 이야기 제 임무를 다 했습니다
151 기타 이야기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이런저런 것
150 기타 이야기 고마운 ‘고마리’
149 기타 이야기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