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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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곳 2002-10-28 굿데이 
신부가 처녀여야 한다는 것은 남자들의 '간절한 바람'이다. 이 때문에 여러 가지 끔찍한 방법의 '처녀 지키기'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된 지역도 적지 않다. 그래도 미심쩍어 가장 확실하게 '처녀 장가'드는 법으로 조혼이 유행한 적이 있다. 어릴적에 어린 나이의 소녀를 신부로 맞아들이는 것.

마호메트가 6세의 아이샤를 아내로 맞은 것이 그러한 예. 인도·파키스탄에서는 어린이의 결혼을 금지하고 있지만 지금도 4∼5세에 약혼, 사춘기에 결혼을 하는 풍습이 남아 있다. 이런 '슬기로운' 풍습은 유럽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었던 듯하다.

그래서 세살배기 신랑과 두살배기 신부의 결혼기록도 남아 있는데, 이 철부지 부부에게 결혼서약을 받아내느라 주례 사제가 진땀을 흘렸다고. 16세기 영국 체스터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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