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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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질을 해야 연주가 되는 오르간으로 연주회를 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을 초청하고 넓은 극장에서 연주가 시작될 무렵 펌프질을 해야 할 사람 하나가 병이 들어 나오지 못했습니다.

사태가 어려워졌을 때 그 오르간의 펌프질을 맡겠다고 자원한 사람은 그 당시 아주 유명한 작곡자였답니다. 신분이 높고 잘 알려진 명사이기도 했습니다. 왜 그런 보잘것 없는 천한 일을 스스로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음악을 지극히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음악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일도 결코 초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 19940116 Anti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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