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는 한 때 이스라엘의 성막이 있던 곳입니다. 광야에서 옮겨 다니던 성막은 백성의 가나안 정착과 함께 실로에 자리를 잡았고, 엘리 제사장이 죽기까지 200년 이상 이스라엘의 성전 구실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실로에 가장 무서운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이 실로의 성전에서 떠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실로를 버리신 일에 대해서 시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그들은 산당에 모여 그의 노를 격동하며, 조각한 우상을 섬기다가 그를 진노하게 하였다. 하나님께서 듣고 노하셔서, 이스라엘을 아주 내버리셨다. 사람과 함께 지내시던 그 천막, 실로의 성막을 내버리셨다. 주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궤를 포로와 함께 내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궤를 원수의 손에 내주셨다. 주님의 백성을 칼에 내주시고, 주님의 소유에 분노를 쏟으셨다. 불로 젊은 총각들을 삼켜 버리시니, 처녀들은 혼인 노래를 들을 수 없었다. 제사장들은 칼에 맞아 넘어지고, 과부가 된 그들의 아내들은 마음 놓고 곡 한 번 못 하였다. 드디어 주님은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분연히 일어나셨다. 포도주로 달아오른 용사처럼 일어나셨다"(시편 78:58-65).
내가 그분을 배신했을 때의 후폭풍은 그분이 나를 믿고 사랑했던 것만큼 거세고 매섭습니다.
"그들은 산당에 모여 그의 노를 격동하며, 조각한 우상을 섬기다가 그를 진노하게 하였다. 하나님께서 듣고 노하셔서, 이스라엘을 아주 내버리셨다. 사람과 함께 지내시던 그 천막, 실로의 성막을 내버리셨다. 주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궤를 포로와 함께 내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궤를 원수의 손에 내주셨다. 주님의 백성을 칼에 내주시고, 주님의 소유에 분노를 쏟으셨다. 불로 젊은 총각들을 삼켜 버리시니, 처녀들은 혼인 노래를 들을 수 없었다. 제사장들은 칼에 맞아 넘어지고, 과부가 된 그들의 아내들은 마음 놓고 곡 한 번 못 하였다. 드디어 주님은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분연히 일어나셨다. 포도주로 달아오른 용사처럼 일어나셨다"(시편 78:58-65).
내가 그분을 배신했을 때의 후폭풍은 그분이 나를 믿고 사랑했던 것만큼 거세고 매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