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때와 장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11-02-28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36:8-10
성서본문 네리야의 아들 바룩은, 예언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부탁한 대로, 주님의 성전으로 가서 두루마리에 있는 주님의 말씀을 읽었다.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된 지 오년째 되는 해 아홉째 달에,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과 유다의 여러 성읍에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온 모든 백성에게, 주님 앞에서 금식하라는 선포가 내렸다. 바룩은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모든 백성에게 예레미야가 한 주님의 말씀을 기록한 두루마리를 낭독하였다. 그가 낭독한 곳은 서기관 사반의 아들 그마랴의 방이었고, 그 방은 주님의 성전 '새 대문' 어귀의 위 뜰에 있었다.

(예레미야서 36:8-10)
성서요약 네리야의 아들바룩 예레미야 부탁대로
주님성전 들어가서 두루마리 낭독했다
여호야김 유다왕이 즉위한지 오년째해
예루살렘 모든백성 금식하라 한때였다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두루마리에다가 주님의 말씀을 기록하라고 한 것은 여호야김 제4년이고, 성전에 가서 그 말씀을 읽으라고 지시한 것은 여호야김 제5년입니다. 그때는 여호야김이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주민에게 금식을 선포한 때였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로 그 때에 주님의 말씀을 읽으라고 하였고, 말씀을 읽을 장소로는 주님의 성전 '새 대문' 어귀의 위 뜰에 있는 서기관 사반의 아들 그마랴의 방을 지정해주었습니다.

아마도 예레미야는 주님의 말씀을 낭독하기에 가장 적절한 '때'와 '장소'를 지정해준 것 같습니다. 말씀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때와 장소입니다. 말이나 행동은 적절한 때에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하게 해야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064 2009-09-07 예레미야서 5:24-25 "그 좋은 것들을 가로막아…" 3047
1063 2009-09-04 예레미야서 5:20-23 "너희는 내가 두렵지도 않으냐?" 3014
1062 2009-09-03 예레미야서 5:18-19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겠다!" 3135
1061 2009-09-02 예레미야서 5:17 "그들이 모두 먹어치울 것이다!" 3142
1060 2009-09-01 예레미야서 5:14-16 "너희를 치게 하겠다!" 3317
1059 2009-08-31 예레미야서 5:12-13 "그들의 말은 허풀일 뿐이다!" 3114
1058 2009-08-28 예레미야서 5:10-11 "이스라엘의 대적들아!" 3057
1057 2009-08-20 예레미야서 5:1-2 "하나라도 찾는다면…" 2947
1056 2009-07-22 예레미야서 4:9-10 "칼이 목에 닿았습니다!" 3106
1055 2009-07-21 예레미야서 4:7-8 "슬피 울어라!" 3217
1054 2009-07-20 예레미야서 4:5-6 "예루살렘에 선포하여라!" 3127
1053 2009-08-19 예레미야서 4:31 "이제 나는 망하였구나!" 3236
1052 2009-07-17 예레미야서 4:3-4 "마음의 포피를 잘라 내어라" 3176
1051 2009-08-18 예레미야서 4:29-30 "도대체 어찌된 셈이냐?" 2974
1050 2009-08-17 예레미야서 4:27-28 "취소하지 않겠다!" 2938
1049 2009-08-14 예레미야서 4:23-26 "땅을 바라보니…" 3080
1048 2009-08-13 예레미야서 4:22 "참으로 어리석구나!" 3171
1047 2009-08-12 예레미야서 4:19-21 "아이고, 배야!" 3131
1046 2009-08-11 예레미야서 4:18 "너의 죄악이 너에게 아픔을…" 3160
1045 2009-07-27 예레미야서 4:15-17 "반역하였기 때문이다!" 36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