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왕 시드기야가 이집트에 원군을 청해서 바로의 군대가 들어오자, 바빌로니아 군대는 일단 예루살렘에서 철수하여 물러나 있었습니다. 이때 예레미야는 집안일로 고향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리야라는 수문장이 예레미야를 불러세우고는 그를 간첩으로 몰았습니다. 이때 유다 지도자들은 이집트파와 바빌로니아파로 나뉘어 갈등일 빚고 있었는데, 유다 왕 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에서 세운 허수아비 왕임에도 불구하고 친이집트 행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 집단이 양쪽으로 나뉘어 싸우고 있을 때, 누군가를 정치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 흔히 쓰는 방법이 그를 간첩으로 몰아세우는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그 그물에 걸려들었습니다.
한 집단이 양쪽으로 나뉘어 싸우고 있을 때, 누군가를 정치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 흔히 쓰는 방법이 그를 간첩으로 몰아세우는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그 그물에 걸려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