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이 임명한 허수아비 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드기야는 이집트 원군을 끌어들여 바빌로니아에 맞서려고 했는데, 그것도 실패하였고, 이제 자포자기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친이집트 정책에 반대하는 예레미야였지만, 시드기야는 다 귀찮다는 듯이 그를 신하들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어리석은 지휘관은 적군보다 무섭다"고 하는데, 시드기야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힘이 없고 판단력이 부족한 국가 지도자는 움직일수록 일을 어렵게 만듭니다.
"어리석은 지휘관은 적군보다 무섭다"고 하는데, 시드기야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힘이 없고 판단력이 부족한 국가 지도자는 움직일수록 일을 어렵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