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시드기야의 굴욕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15-10-12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39:4-7
성서본문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모든 군인들은 쳐들어오는 적군을 보고서, 모두 도망하였다. 그들은 밤에 왕의 동산 길을 통과하여, 두 성벽을 잇는 통로를 지나, 아라바 쪽으로 도망하였다. 그러나 바빌로니아 군대가 그들을 추격하여,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를 사로잡아, 하맛 땅의 리블라로 끌고 가서,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 앞에 세워 놓았다. 바빌로니아 왕이 시드기야를 신문하였다. 바빌로니아 왕은 리블라에서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처형하였다. 바빌로니아 왕은 유다의 귀족들도 모두 처형하였다. 그리고 왕은 시드기야의 두 눈을 뺀 다음에, 바빌론으로 끌고 가려고, 그를 쇠사슬로 묶었다.

(예레미야서 39:4-7)
성서요약 유다임금 시드기야 적군보고 도망하나
결국에는 사로잡혀 적장앞에 잡혀갔다
아비보는 면전에서 아들들이 처형되고
적들손에 눈빠진채 바빌로냐 끌려갔다
아비의 눈앞에서 자식이 다치거나 죽게 되는 것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없습니다. 사사 입다가 암몬 자손을 이기고 무사히 돌아오게 되면 집 문에서 먼저 자신을 맞으러 나오는 사람을 번제로 살라 주님께 바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전쟁터에서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난 사람은 바로 사랑하는 딸이었습니다. 그때 입다가 옷을 찢으며 부르짖습니다. "아이고, 이 자식아, 네가 이 아버지의 가슴을 후벼 파는구나.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 것이 하필이면 왜 너란 말이냐! 주님께 서원한 것이어서 돌이킬 수도 없으니, 어찌한단 말이냐!"(사사기 11:35). 사정이야 다르지만, 시드시야는 면전에서 아들이 살해되는 꼴을 봐야 했습니다. 무능하고 부정한 왕의 말로는 이랬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044 2009-09-29 예레미야서 6:22-24 맥 풀린 백성 3472
1043 2009-09-30 예레미야서 6:25-26 "잿더미 속에서 뒹굴어라!" 3411
1042 2009-10-01 예레미야서 6:27-30 내버린 은 3707
1041 2009-09-14 예레미야서 6:3-5 "공격 준비를 하여라!" 3107
1040 2009-09-15 예레미야서 6:6-7 "적군에게 이렇게 명하였다!" 3070
1039 2009-09-16 예레미야서 6:8 "경고로 받아들여라!" 3376
1038 2009-09-17 예레미야서 6:9 "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3350
1037 2009-10-05 예레미야서 7:1-7 "행실을 고쳐라!" 3489
1036 2009-10-07 예레미야서 7:12-15 "멀리 쫓아버리겠다!" 3643
1035 2009-10-08 예레미야서 7:16-19 낯 뜨거운 수치 3450
1034 2009-10-09 예레미야서 7:20 "나의 무서운 분노가…" 3652
1033 2009-10-12 예레미야서 7:21 "다 너희들이나 먹어라!" 3089
1032 2009-10-13 예레미야서 7:22-26 "오직 내가 명한 것은…" 2879
1031 2009-10-14 예레미야서 7:27-29 "긴 머리채를 잘라서…" 3214
1030 2009-10-15 예레미야서 7:30-31 "아들과 딸들을 불태워…" 3049
1029 2009-10-16 예레미야서 7:32-34 "신랑 신부의 목소리를…" 3395
1028 2009-10-06 예레미야서 7:8-11 무익한 거짓말 3560
1027 2009-10-19 예레미야서 8:1-2 버려지는 뼈들, 살아나는 뼈들 3004
1026 2009-10-27 예레미야서 8:10-13 빈 지갑 3005
1025 2009-10-28 예레미야서 8:14-16 "앉아서 죽을 수는 없다!" 28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