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완역 및 해설 |
<3-24>
의(儀) 지방의 수비대장이 공자 뵙기를 청하며 말했다. “이곳에 이르렀던 군자라면 내가 뵙지 않은 분이 없습니다.” 공자의 제자들이 뵙도록 주선해주었다. 그가 공자를 만나고 나오면서 말했다. “당신들은 어찌하여 선생님께서 관직을 잃었음을 마음 아파하십니까? 천하에 도가 사라진 지 오래지만, 하늘은 장차 선생님을 [세상을 깨우는] 목탁으로 삼으실 것입니다.”
儀封人 請見曰 君子之至於斯也 吾未嘗不得見也
의봉인 청견왈 군자지지어사야 오미상부득견야
從者見之 出曰 二三子何患於喪乎
종자견지 출왈 이삼자하환어상호
天下之無道也久矣 天將以夫子爲木鐸
천하지무도야구의 천장이부자위목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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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 [09-13] 군자가 사는 곳 | |
221 | [03-11] 모든 일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알 수 있는 사람 | |
220 | [06-13] 자신의 공을 자랑하지 않는 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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