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좌구명(左丘明)은 교묘한 말과 꾸민 얼굴빛과 지나친 공손을 부끄럽게 여겼는데, 나 또한 그런 것들을 부끄럽게 여긴다. 좌구명은 원한의 감정을 숨긴 채 벗을 대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는데, 나 또한 그런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子曰
자왈
巧言令色足恭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교언영색주공 여기서 ‘足’은 ‘지나치다’의 뜻이므로 ‘주’로 읽습니다.
좌구명치지 구역치지
匿怨而友其人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익원이우기인 좌구명치지 구역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