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완역 및 해설 |
<7-28>
호향(互鄕)* 마을 사람들은 말이 잘 안 통했는데, 거기서 어떤 젊은이가 공자를 뵈러 왔다. 문하인들은 의혹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퇴보하고자 하는 사람보다 진보하고자 하는 사람이 낫다. 너희는 어째서 그런 눈으로 보느냐? 사람이 마음을 고쳐 진보하고자 하면 그것만 보면 된다. 그가 돌아간 뒤의 일까지 걱정할 것은 없다.”
互鄕 難與言 童子見 門人惑
호향 난여언 동자견 문인혹
子曰 與其進也 不與其退也 唯何甚
자왈 여기진야 불여기퇴야 유하심
人潔己以進 與其潔也 不保其往也
인결기이진 여기결야 불보기왕야
* 지명(地名)이지만, 어느 곳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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