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완역 및 해설 |
<13-2>
중궁(仲弓)이 계씨(季氏) 집안의 가재(家宰)*가 되었을 때 정치에 대해 공자께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먼저 실무자들의 본이 되어라. 아랫사람들의 사소한 과실은 용서해라. 슬기롭고 유능한 사람을 등용해라.” “슬기롭고 유능한 사람을 어떻게 알아보고 등용합니까?” “우선 네가 아는 사람을 가운데서 슬기롭고 유능한 사람을 뽑아서 써라. 그런 소문이 나면, 네가 모르는 쓸 만한 인재들을 남들이 너에게 천거할 것이다.”
仲弓 爲季氏宰 問政 子曰 先有司 赦小過 擧賢才
중궁 위계씨재 문정 자왈 선유사 사소과 거현재
曰 焉知賢才而擧之 曰 擧爾所知 爾所不知 人其舍諸
왈 언지현재이거지 왈 거이소지 이소부지 인기사저
* 가신(家臣)의 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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