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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13-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詩) 삼백 편을 줄줄 외우는 사람이라도, 그에게 정사(政事)를 맡겼을 때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 사신으로 보냈을 때 스스로 대응을 못한다면, 시를 많이 외우고 있는 것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냐?”
子曰 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자왈 송시삼백 수지이정부달 사어사방 불능전대
雖多亦奚以爲
수다역해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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