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8>
자로(子路)가 여쭈었다. “선비라 일컬음을 받으려면 어떠해야 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진심을 담아 잘못을 바로잡아 주면서도 서로 기쁘게 지낼 수 있다면 선비라고 할 만하다. 진심을 담아 잘못을 지적해줄 때는 친구처럼, 함께 기뻐할 때는 형제처럼 하면 된다.”
子路問曰 何如 斯可謂之士矣
자로문왈 하여 사가위지사의
子曰 切切偲偲 怡怡如也 可謂士矣
자왈 절절시시 이이여야 가위사의
朋友切切偲偲 兄弟怡怡
붕우절절시시 형제이이
* 자공(子貢)도 똑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13-20>을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