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완역 및 해설 |
<14-6>
남궁괄(南宮适)이 공자께 여쭈었다. “예(羿)는 활을 잘 쏘았고 오(奡)는 육지에서 배를 끌고 다닐 정도로 힘이 장사였지만 둘 다 제 명에 죽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禹)와 직(稷)은 몸소 농사를 짓고 살았음에도 천하를 얻었습니다.” 공자께서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남궁괄이 나가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런 사람이 군자다. 이런 사람이 덕을 숭상하는 사람이다.”
南宮适問於孔子曰
남궁괄문어공자왈
羿善射 奡盪舟 俱不得其死 然禹稷躬稼而有天下
예선사 오탕주 구부득기사 연우직궁가이유천하
夫子不答 南宮适出 子曰 君子哉 若人 尙德哉 若人
부자부답 남궁괄출 자왈 군자재 약인 상덕재 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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