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완역 및 해설 |
<15-3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식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인(仁)으로써 지키지 않는다면 얻은 것마저 잃을 것이다. 지식을 얻어서 인으로써 지켰다고 하더라도 임지(任地)에서 지식과 인을 실천하지 않으면 백성들은 따르지 않을 것이다. 지식을 얻어서 인으로써 지키고 임지에서 실천했다고 하더라도 예(禮)로써 백성을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면 아직 온전하다고 할 수 없다.”
子曰 知及之 仁不能守之 雖得之 必失之
자왈 지급지 인불능수지 수득지 필실지
知及之 仁能守之 不莊以涖之 則民不敬
지급지 인능수지 부장이리지 즉민불경
知及之 仁能守之 莊以涖之 動之不以禮 未善也
지급지 인능수지 장이리지 동지불이례 미선야
번호 | 제목 | 조회 수 |
---|---|---|
378 | [12-15] 상식의 경계 지키기 | |
377 | [07-27] 정보의 취사선택 | |
376 | [07-21] 스승이 될 만한 사람 | |
375 | [07-03] 공자의 걱정거리 | |
374 | [13-26] 능력이 출중한 군자 | |
373 | [09-18] 한 끗 차이 | |
372 | [07-08] 의미 없는 일 | |
371 | [06-09] 참으로 훌륭하다! | |
370 | [10-09] 자리를 반듯하게! | |
369 | [09-13] 군자가 사는 곳 | |
368 | [07-37] 온화하면서도 엄격하게! | |
367 | [07-23] 숨길 것이 없는 사람 | |
366 | [06-16] 내용물과 포장 | |
365 | [17-26] 나이 사십이 되어서도 남의 미움을 받는다면 | |
364 | [08-07] 선비의 짐 | |
363 | [07-11] 부자 되기 | |
362 | [17-17] 교언영색(巧言令色) | |
361 | [17-01] “언젠가 나도 벼슬을 하기는 할 것입니다.” | |
360 | [13-27] 인(仁)에 가까운 사람 | |
359 | [09-15] 어려움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