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말에 대한 다짐

by 마을지기 posted Nov 07,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11-11
출처 틱낫한(오강남 역), 《귀향》(도서출판 모색, 2001), 144-145쪽
책본문 나는 고통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과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모르는 것에서 온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고 그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사랑스런 말을 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이는 힘을 배양할 것을 서원한다. 나는 말로써 행복을 증진시킬 수도 있고 고통을 가중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여, 자신감과 기쁨과 희망을 고취시킬 말들을 가지고 성실하게 말하기로 결심한다. 나는 내가 확실히 알지 못하는 소문을 퍼뜨리지 않고, 내가 확신하지 못하는 자를 평가하거나 단죄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나는 분열이나 불화를 조장할 수 있는 말, 가족이나 공동체의 유대를 깨뜨릴 말을 삼간다. 아무리 조그마한 말이라도 모든 갈등을 화해시키고 해결하는 데 나의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나의 다짐….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말을 한다.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말을 한다.
▶다른 사람이 듣기에 사랑스러운 말을 한다.

▶내가 확실히 알지 못하는 소문을 퍼뜨리지 않는다.
▶내가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을 평가하거나 단죄하지 않는다.
▶공동체의 분열이나 불화를 조장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7 2012-05-04 걷기가 안겨주는 쾌락 23784
1676 2011-05-24 인생의 행복과 건강 13786
1675 2006-07-01 대가를 치렀나요? 13352
1674 2005-09-22 독수공방 10724
1673 2005-09-23 부고 10052
1672 2006-06-16 이것을 기억하라! 9970
1671 2005-09-24 내리막길의 기도 7242
1670 2011-04-26 지혜는 조금씩 내라! 6545
1669 2011-04-19 "고마우신 대통령" 6515
1668 2011-05-04 어린이에 대하여 6423
1667 2011-04-11 명성은 적게, 굴욕은 많이! 6205
1666 2011-04-22 별 하나 잎 하나 6115
1665 2011-04-13 꽃보다, 나비보다 더 아름답게! 6106
1664 2011-04-15 기계와 사람의 차이 6053
1663 2010-07-22 아름다운 것과 모름다운 것 6021
1662 2011-05-17 명지휘자 6006
1661 2011-05-20 단수 높은 초능력자 5982
1660 2005-09-21 밥상 앞에서 5978
1659 2010-05-19 남자들은 고분고분한 여자를 좋아할까? 5973
1658 2011-04-21 평화의 담배 59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