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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앞에 굴복하다

by 마을지기 posted Nov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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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11-19
출처 장태원 편, 《유머와 지혜》(도서출판 Grace Top, 1997), 55쪽
책본문 다음은 미국의 흑인 해방을 위한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의 총사령관이었던 ‘리’ 장군의 이야기다.

“내가 남부군의 총사령관으로 북군에게 항복한 것은 군대의 힘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링컨 대통령의 덕의 힘 앞에 굴복했기 때문이다.”
덕이 없고 힘만 있다면
상대를 굴복시킬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납득시키지는 못합니다.

힘이 없으나 덕이 있다면
상대를 굴복시키지는 못하더라도
납득시킬 수는 있습니다.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상대를 굴복시키기보다 납득시키려 한다면
그 사람은 참으로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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