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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자유로워야 한다

by 마을지기 posted Apr 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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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12-02
출처 비노바 바베(김문호 역/사티쉬 쿠마르 편), 《버리고, 행복하라》(산해, 2003), 68쪽
책본문 세계 어디를 가나 교육은 정부의 통제 아래 있다. 이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이다. 정부가 교육에 대한 권위를 가져서는 안 된다. 교육활동은 지혜로운 사람들의 손에 맡겨져야 한다. 그런데 행정부가 교육을 장악하고 있다.

그 나라의 학생들은 교육부가 정한 책이라고 하면 무엇이든 공부해야 한다. 파시스트 정부 아래서 학생들은 파시즘을 배울 것이다. 공산주의 정부 아래서 학생들은 그들이 전파하는 공산주의를 배울 것이다. 자본주의 정부는 자본주의의 위대함을 선전할 것이다. 무엇을 계획하는가에 따라 학생들이 배워야 할 내용 또한 달라질 것이다.
사용처 1. 20100611 고 이수천 목사 고별예배 설교.
자본주의 체제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대부분 자본주의가 공산주의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공산주의 체제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대부분 공산주의가 자본주의보다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파시즘 체제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파시즘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배우지 않은 채
파시즘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심각한 문제는, 어떤 체제든
거기서 배운 학생들은 자기들이 배운 것을
진리로 믿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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