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여성의 아름다움

by 마을지기 posted Jan 26,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5-12-08
출처 클라리사 P. 에스테스(손영미 역),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고려원, 1994), 221-222쪽
책본문 몸매, 키, 걸음걸이, 윤곽이 어떠하냐에 따라 여성의 가치를 판단하려는 이들도 있다. 여성들이 특정의 미적(美的) 기준이나 행동방식에 자신의 감정이나 몸매를 가꾸어나가야 한다면 이는 몸과 마음 둘 다 감금된 상태이며 그런 여성은 자유롭지 못하다. […]

여성적 본능은 외양보다는 우리 몸이 지닌 생기, 민감함, 인내력 등을 훨씬 더 소중히 여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특정의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이제 모든 형태의 아름다움, 형태, 기능을 포용할 수 있는 더 큰 원을 그려야 할 때가 왔다.
'아름다움'이라 할 때
외양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포장이 아름다워서 나쁠 거야 없지만
'포장만' 아름답다면 그것은
일종의 눈속임입니다.
포장은 내용물을 잘 감쌀 수 있다면
그것으로 제 기능을 다 하는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57 2008-06-02 동쪽과 서쪽 3369
556 2010-04-14 동심초 5010
555 2010-01-25 동심(童心) 4437
554 2011-01-21 동백 아가씨 5147
553 2008-04-17 동물에 대한 사랑 2937
552 2004-04-14 돌을 돌을 골라내자 2555
551 2005-11-10 돌아온 부처 2596
550 2003-09-30 돌아서 간 공자 2069
549 2004-10-13 돈이란 참으로 좋은 것이다 2219
548 2010-07-16 돈을 벌려면 5195
547 2010-01-28 돈은 충분하다! 4380
546 2009-05-14 독창성 3368
545 2009-06-04 독재자와 노예의 협조관계 3432
544 2008-08-12 독실한 신자 3285
543 2005-09-22 독수공방 10724
542 2004-04-09 독립 정부가 생긴다면 2199
541 2004-12-23 도움은 달빛과 같은 것 2092
540 2008-03-03 도둑과 참 스승 3318
539 2010-11-03 도(道)를 이룬 사람 4703
538 2007-11-23 덤덤하게 살아가라 33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