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새해 새 아침은

by 마을지기 posted Jun 29,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6-01-02
출처 신동엽(최성수 편), 《선생님과 함께 읽는 신동엽》(실천문학, 2004), 58쪽
책본문 새해
새 아침은
산 너머에서도
달력에서도 오지 않았다.

금가루를 뿌리는
새 아침은
우리들의 대화
우리의 눈빛 속에서
열렸다.

(신동엽의 시 〈새해 새 아침은〉 중)
사용처 1. 20130210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2. 20130209 twt.
2006년이 되었습니다.
달력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태양은 여전합니다.
주변 사람들도 여전합니다.

내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들의 대화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태양이 달라 보입니다.
주변 사람들도 확 달라졌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057 2005-08-18 상놈 2760
1056 2008-10-21 나쁜 상황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2761
1055 2005-01-04 쉬운 말이 강한 말이다 2764
1054 2009-11-11 감염되지 않으려는 본능 2765
1053 2005-05-28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2766
1052 2008-10-16 한 인간 안의 천재와 둔재 2767
1051 2005-05-06 오월의 축제 2768
1050 2008-11-26 나는 왜 시인이 되었는가? 2772
1049 2008-10-28 면역력과 회복력 2773
1048 2004-07-31 졸리면 잔다 2773
1047 2008-12-24 그가 있기에 2775
1046 2005-08-09 촛불 2775
1045 2005-04-04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2776
1044 2004-07-03 여성이 마시는 술 2779
1043 2005-06-21 연민 2779
1042 2008-12-31 즐길 기회 2780
1041 2005-06-08 이웃 2780
1040 2005-10-06 머리에 불을 끄듯 2780
1039 2005-06-25 벗과의 사귐 2782
1038 2007-12-17 넓은 마음 27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