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가슴이 시키는 것을 하라

by 마을지기 posted Nov 14,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6-01-13
출처 조화순, 《낮추고 사는 즐거움》(도솔출판사, 2005), 87쪽
책본문 머리가 최고인 것이 인정받는 세상에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가슴이 시키는 것을 하라. 가슴을 느끼라는 것이다. 심장이 하는 소리, 더 귀를 기울여 따뜻한 가슴의 온기, 그리고 가슴이 말하는 것을 들으라는 것이다. 머리만 쓰고 머리만 살아 있는 것은 로봇이다. 컴퓨터에 불과하다. 사람들은 가끔씩 자신에게 가슴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 같다.
머리가 판단하는 것을 무시하고
가슴이 시키는 대로만 해도 안 되고
가슴이 시키는 것을 무시하고
머리가 판단하는 대로만 해도 안 됩니다.

가슴이 바탕이 되는 머리
머리로 검증할 수 있는 가슴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가져야
기계도 광신도도 아닌, 사람일 수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37 2004-12-03 그대에게 물 한 잔 2664
536 2005-10-24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2662
535 2005-09-02 밀레 2660
534 2005-06-28 세계를 제어할 사람 2659
533 2005-02-14 가끔은 물러나서 기다리라 2658
532 2005-02-04 괴로움을 겪을 때 2655
531 2005-05-17 그들이 말을 건네면 2653
530 2008-11-27 의심에 대하여 2652
529 2005-08-22 극락에도 술이 있는가 2651
528 2005-11-21 무엇을 위해 재산을 모으는가? 2651
527 2004-04-17 주인 2650
526 2005-02-19 그대의 신장을 열어보라 2649
525 2005-11-18 눈을 감아라! 2649
524 2008-11-18 광장 2647
523 2005-03-11 내세 2645
522 2005-04-22 아무것도 아니지 않소 2644
521 2005-03-07 내 인생에서 두 번째로 좋은 날 2639
520 2006-02-15 이렇게 기도할 수는 없습니다 2639
519 2005-11-23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2637
518 2005-04-20 종이 한 장이 존재하기 위하여 26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