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매사를 매듭짓는 쾌감

by 마을지기 posted Feb 14,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4-24
출처 곽노순, 《신의 정원》(도서출판 네쌍스, 1995), 166쪽
책본문 일단 시작한 일은 끝을 내라.
한 가지 일을 완결하고 나서 다음으로 넘어가라.
매사를 매듭짓는 쾌감을 얻으라.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은 차차 맡지 않도록 하라.
이미 맡은 일은 누리며 하라.

이미 한 약속은 성실히 이행하라.
이보다 중요한 것은
약속을 하지 않고 사는 것이다.

곽노순, 〈때때로 계획 없이〉 중.
사용처 1. 20100118 성서인물이야기(YMCA) - 라반.
귀한 구슬을 아무리 자루에 잘 담았어도
아가리를 닫아 놓지 않으면 쏟아집니다.
아무리 밥을 맛있게 지어 놓았더라도
뜸을 제대로 들이지 않으면 선밥이 됩니다.

아무리 시원하게 쾌변을 봤다고 하더라도
뒷손질을 제대로 안 하면 개운치 못합니다.
한 번 맡은 일은 끝까지 하는 것이 좋고,
끝까지 하되 매조지를 잘 해야 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937 2008-11-03 명성에 대하여 3159
936 2006-05-11 복된 사람 3158
935 2005-10-08 말이 많다는 건 3157
934 2005-04-09 건강한 삶을 위하여 3157
933 2006-04-25 “그건 오해입니다!” 3156
» 2006-04-24 매사를 매듭짓는 쾌감 3156
931 2007-01-30 단정하는 문구는 피하라! 3155
930 2009-10-20 수습 3154
929 2006-03-03 국왕과 교장 3153
928 2006-01-18 함께 머무는 가족 3150
927 2008-12-03 어떤 이별 방법 3149
926 2005-04-23 사랑은 관심이다 3148
925 2006-01-03 일탈 3147
924 2006-05-19 세 번 가운데 한 번은 실패하는 것이 좋다! 3146
923 2005-11-05 아픈 사람의 마음 3145
922 2008-05-21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3145
921 2005-09-29 더 가지면 더 행복할까? 3144
920 2008-04-23 가장 가까운 길 3143
919 2006-06-03 라이벌 3143
918 2008-10-30 즐거운 일들이 다가오게 하려면 31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