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잘려나간 가지

by 마을지기 posted Apr 18,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4-28
출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김철곤 역), 《아우렐리우스 명상록》(민중출판사, 2005), 259쪽
책본문 이웃 가지에서 잘려나간 가지는 필연적으로 그 나무 전체에서 잘려나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웃 사람들로부터 분리된 사람은 그 사회 전체에서 분리된 것이다.
한 번 나무에서 잘린 가지는
다시 제자리에 붙을 수 없습니다.
한 번 나무에서 잘린 가지가
다른 나무에 붙기는 더 어렵습니다.

공동체에서 한 번 소외된 사람은
다시 그 공동체에 붙기가 어렵습니다.
공동체에서 한 번 소외된 사람이
다른 공동체에 붙기는 더 어렵습니다.

우리가 공동체의 구성원이라면 누군가를
축출하는 것에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한 공동체에서 적응을 못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공동체에서도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877 2011-04-14 사형제도를 실절적으로 폐지한 나라 5894
876 2008-04-08 사탄이여, 어서 오십시오! 3276
875 2009-07-15 사치는 가장 큰 죄악이다! 3228
874 2004-09-08 사업 성공의 비결 2434
873 2004-06-26 사십대 2636
872 2004-12-27 사소한 일에 초연한 사람 2462
871 2008-12-15 사소한 시작, 놀라운 결과 2704
870 2008-04-14 사물의 참 모습 3075
869 2003-12-29 사랑할 때의 마음가짐 1841
868 2004-12-07 사랑한다면 자유롭게 하라 2676
867 2011-01-18 사랑한다는 것은 4985
866 2004-03-20 사랑하니까 2587
865 2004-04-19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2424
864 2005-02-12 사랑하는 사이라면 2366
863 2004-05-17 사랑하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2434
862 2003-12-08 사랑하는 까닭 2383
861 2005-02-21 사랑이란? 2570
860 2010-10-05 사랑이 필요한 계절 4873
859 2006-01-11 사랑의 힘 3188
858 2004-06-17 사랑의 역사 23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