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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 자체가 충분한 이익이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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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6-06-02
출처 마르쿠스 톨리우스 키케로(천병희 역),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숲, 2005), 126쪽
책본문 우리가 서로에게 호의를 보이고 선심을 쓰는 것은 나중에 보답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네. 우리는 선행으로 폭리를 취하지는 않네. 우리가 호의를 베풀려는 것은 그것이 자연스런 일이기 때문이라네. 우리가 우정을 바람직하게 여기는 것은 우리가 물질적 이익을 바라서가 아니라 우의 자체가 충분한 이익이기 때문이네.
'내가 저 사람엑 호의를 베풀면 언젠가
저 사람으로부터 이득을 얻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상대는 거래 파트너.
그와 친구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호의를 베풀어놓고도 무엇을 베풀었는지
관심도 없고 기억도 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그와 나는 둘도 없는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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