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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원인을 찾아라!

by 마을지기 posted Mar 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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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6-06-15
출처 나왕 겔렉 린포체(정승석 역), 《행복한 삶 행복한 죽음》(도서출판 초당, 2004), 113쪽
책본문 만약 미친 사람이 정말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여 여러분을 때리거나 비명을 지른다면, 이 경우에는 그 사람에게 화낼 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습니다. 미친 사람은 제정신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미친 사람에게 도전하려고 하는 사람은 확실히 제정신이 아닙니다. 망상으로 압도되어 있는 미친 사람은 선택에 따라 행동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여러분은 미친 사람에게는 화낼 수 없습니다.

불로 인해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다고 해서 불에다가 화를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입니다.
불에 손가락을 데였다고 해서
불에다가 화를 내서는 안 되듯이,
나를 아프게 한 직접적 원인만 찾아
거기 화를 내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내가 어떤 해를 입었다고 할 때,
해를 입게 된 진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따져 들어가다가 보면 결국
화를 낼 대상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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