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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일날 | 2007-11-22 |
|---|---|
| 출처 | 풍경소리, 《풍경소리2》(샘터사, 2005), 118쪽 |
| 책본문 | 분침이 시침에게 말했습니다. "이 게으른 녀석, 넌 어떻게 한 시간에 한 발밖에 못 가니? 난 한 시간에 한 바퀴씩 돈다." 그러자 시침이 말했습니다. "쯧쯧, 무능한 녀석, 년 어떻게 한 바퀴를 다 돌아야 겨우 한 시간의 일을 하니? 난 한 걸음에 한 시간씩이다." 모든 것을 자기 기준에 맞추다 보면 남의 것은 모두 단점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정진권/수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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