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세뱃돈

by 마을지기 posted Jan 19, 2007
Extra Form
보일날 2008-02-12
출처 타카하시 류오타로(박영경 역), 《인생에는 하지 않아도 될 일이 가득하다》((주)삼양미디어, 2004), 18-19쪽
책본문 우리는 새해 세뱃돈을 주는 풍습이 있다. 덕담과 함께 용돈의 의미로 주던 약간의 세뱃돈이 자녀수가 줄어들면서 아이들에게 몇 십만 원을 주는 경우도 많다. 크리스마스에는 선물도 받고 설에는 현금을 받는다. 이렇게 후하게 자란 아이들이 일상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무언가가 갖고 싶어졌을 때 부모가 사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이미 상당한 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구입할 수 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불필요한 것이 고액의 세뱃돈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망가뜨릴 뿐이다.
예전에 동네 어른들께 세배를 올렸을 때
세뱃돈 대신 먹을것을 주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그분들의 사랑이 더욱 새롭습니다.

크리스마스 때는 선물이 펑펑 쌓이고,
설날에는 세뱃돈이 두둑한 것!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일이기는 하지만,
어른들의 절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997 2009-02-02 스트레스와 피로는 자주 풀어주라! 3248
996 2011-01-19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4784
995 2010-06-07 스트레스 줄이기 5093
994 2004-10-27 스스로 움직이게 하라 2045
993 2006-03-13 쉽게 살아라 3180
992 2005-01-04 쉬운 말이 강한 말이다 2764
991 2009-06-22 숲이 주는 고마움 3931
990 2005-10-25 숲으로 가자 2462
989 2005-07-08 숲속 생활자의 충고 2816
988 2008-06-05 숭고한 꿈을 꾸어라! 3285
987 2004-07-06 숨을 내쉬며 난 미소짓는다 2496
986 2010-08-23 숨쉬는 그릇 5091
985 2004-09-07 순박한 아내를 얻기 위한 기도 2551
984 2009-06-03 순교와 자살 3507
983 2010-03-31 수행은 휴식이다! 4593
982 2009-07-08 수천년 하나가 되어 온 사람들 3293
981 2010-01-27 수족관 4405
980 2009-10-20 수습 3154
979 2003-10-14 수레바퀴 1659
978 2010-06-03 수동 휴식보다는 능동 휴식을! 53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