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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종교

by 마을지기 posted Dec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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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2-15
출처 정찬주, 《자기를 속이지 말라》(열림원, 2005), 222쪽
책본문 간디의 자서전을 보면 간디는, 영국에 유학 가서 예수교를 배웠는데 예수교에서는 사람 사랑하는 것을 배우고, 그 후 불교에서 진리에 눈 떴는데, 일체 생명을 사랑하는 것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말하기를 남의 종교를 말하는 것은 안됐지만, 비유하자면 예수교가 접시의 물이라면 불교는 바다와 같다 하였습니다.

불교에서는 사람만이 상대가 아닙니다. 일체 중생이 그 상대입니다. 불교에서는 사람이고, 짐승이고, 미물이고 할 것 없이 일체 중생 모두가 불공 대상입니다.
예수교를 두고 접시의 물이라 하고,
불교를 두고 바다와 같다고 한 것은,
간디가 예수교인들에 대해 대단히
실망을 많이 했다는 말로 들립니다.

그는, "나는 예수는 대단히 존경하지만,
예수교인들은 경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예수교인들의 삶에서,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을 발견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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