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멀리 있는 물로는 가까운 곳의 불을 끄지 못한다

by 마을지기 posted Sep 21, 2007
Extra Form
보일날 2008-03-12
출처 최인호, 《商道 2》((주)여백미디어, 2001), 132-133쪽
책본문 "어떤 사람이 물에 빠졌습니다. 그때 먼 월나라 땅에서 사람을 청해다가 구하려 한다면 그 월나라 사람이 아무리 헤엄을 잘 친다 해도 때는 이미 늦습니다. 또 한 집에 불이 났다고 할 때 먼 바다에서 물을 끌어다가 불을 끄려고 하면 바닷물이 아무리 많아도 역시 때는 이미 늦습니다."
사용처 1. 20070925 수 이옥분 추석 가정예배.
원수불구근화(遠水不救近火).
"멀리 있는 물로는 가까이 닜는 불을 못 끈다."
한비자 '설림'(說林) 편에 나오는 고사로서,
왕조시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멀리 사는 부자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이야기입니다.
멀리 사는 효자보다
함께 사는 악처가 낫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57 2009-09-09 어떻게 이럴 수가 3333
1356 2009-09-08 가난뱅이의 눈, 부자의 눈 3355
1355 2009-09-07 너그럽게 대하라! 3220
1354 2009-09-04 민주시민의 의무 3692
1353 2009-09-03 외롭지만 있었다 3409
1352 2009-09-02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사업 3369
1351 2009-09-01 가을의 사색 3592
1350 2009-08-31 인간이 흘리는 고귀한 액체 3230
1349 2009-08-28 누구를 책망할 것인가? 3440
1348 2009-08-27 인생의 주로(走路) 3361
1347 2009-08-26 기대 가치 3440
1346 2009-08-25 3304
1345 2009-08-24 4S 정책 3892
1344 2009-08-21 어지간하면 들어주자! 3469
1343 2009-08-20 당신은 이미 죽었다! 3215
1342 2009-08-19 꿈을 가져라! 3264
1341 2009-08-18 남자들이 선택하는 여자들 3340
1340 2009-08-17 장식 3060
1339 2009-08-14 이광수 3386
1338 2009-08-13 쓸개 없음 31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84 Next
/ 84